그리움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리움 그리움 / 박민용 모두 잠든 시간 말똥말똥 눈을 뜨는 그리움 그리움 비 내리는 오후 세시 / 박제영 - 박제영 - 그리움이란 마음 한 켠이 새고 있다는 것이니 빗속에 누군가 그립다면 마음 한 둑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니 비가 내린다, 그대 부디, 조심하기를 심하게 젖으면, 젖어들면, 허물어지는 법이니 비 내리는 오후 세 시 마침내 무너진 당신, 견인되고 있는 당신 한때는 ‘나’이기도 했던 당신 떠나보낸 줄 알았는데 비가 내리는 오후 세 시 나를 견인하고 있는 당신 그리움 / 정지원 - 정지원 - 하루종일 굶다가 늦은밤 돌아와 허겁지겁 밀어넣는 찬밥덩이처럼 막상 마주하면 목이 메이는 사람 내 그리움의 바람개비는 늘 당신에 의해 돌아갑니다. *원본크기 보기는 이미지 클릭* 내 그리움의 바람개비는 늘 당신에 의해 돌아갑니다. - 김하인의 '일곱송이 수선화' 중에서 그리움 / 구자홍 *원본사이즈 보기는 이미지 클릭! 그리움 / 구자홍 내가 소리 지르면 파도처럼 밀려와라 내가 소리 지르면 부메랑처럼 돌아와라 돌아오는 너를 온몸으로 막을테니 지나치지 말고 온몸에 부딪혀줘라 복원될 수 없는 그리움 / 하얀나라 - 하얀나라 - 습관처럼 켜는 사각 모니터 속 습관처럼 그리운 폴더 하나가 있다. 기쁨의 파일을 열면 너로 말미암아 즐거웠던 순간들이 설렘과 행복이란 이름으로 문서화 되어 있다. 너로 말미암아 힘들었던 순간의 감정들은 질투와 시기와 미움이란 문서의 이름으로 슬픈 기억들 너머 잊으려 애쓴 흔적의 문서로 가득 차있다. 닫으면 그만인 네모상자 너에게로 향하는 마음만 닫으면 그뿐인걸 네게로 향했던 파일들을 모두 휴지통에 버린다. 복원할 수 없도록 휴지통 비우기까지 마쳤지만 여전히 똬리 튼 너의 기억들은 지울 수 없다. 그리움 / 미상 - 미상 - 겨우내 그리운 마음 달래주시더니 더 시린맘 홀로 안고 그대 가시는가요. 지난밤의 적막은 모두 내 것이거늘 구태여 나누시던 그댈 그리며 고운 꽃잎으로 그대 가시는 길 꽃단장 하고 픈데 비오는날 뒷모습 보이시는 그대 누구의 가슴이 우는가요 하늘에선 비가 옵니다. 떨어지는 꽃잎 보시거든 내맘인가 아시고 하늘이 울거든 내 눈물인가 아세요 찢기는 살보다 떨어지는 핏물보다 이 가슴에 뚝뚝 흐르는 그리움이 더 아픈 날 그댈 대하듯 돌보겠다는 사랑초는 무엇을 아는가 수줍은 모습으로 고개숙인 하얀 꽃이 피었습니다. 소리없이 가신 그 모습으로 또한 소리없이 오실것을 믿기에 행복한 그리움, 꿈인양 하루를 보내렵니다. 그리움 / 박민용 - 박민용 - 모두 잠든 시간 말똥말똥 눈을 뜨는 그리움 그리움 별도 잠든 시간 귓속말로 속삭이는 그리움 그리움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