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주-
밤새 하늘이 참는 다는 걸
나도 알았습니다
구름 안에 눈물 가득 담고
바다에 가기 전까지는
참아내려 했다는 걸 알았습니다
나도 그랬으니까요
하늘이 참기에
나도 참았습니다
지금 하늘은 더 참지 못하고
울기 시작합니다
나에게도 더 참지 말고
울어버리라 합니다.
하늘의 눈물은 화단에 떨어지고
나의 눈물은 당신 가슴에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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