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너바라기 / 변하린 - 변하린 - 창가에 화초가 고개를 돌려놓아도 자꾸만 태양 쪽으로 기우네 너를 향한 내 마음도 늘 그래 꽃잎 같은 날들 - 변하린 - 이른 봄에 태어난 꽃들은 하나, 둘 바람의 손을 잡고 떠나고 세상에 얕게 심어진 나는 오늘도 흔들리며 세월을 따라가는 꽃잎 같은 날들 너는 어디에 내 안에 있는 너는 매일 꽃 피고 향기롭기만 한데 세상 밖에 있는 너는 아무리 까치발을 해도 보이지가 않네 이별 후 이별 후 가슴에 남은 상처는 모두 그대의 향기였습니다. 불면 겨울, 밤의 그림자는 길고 나의 생각들은 자꾸만 뒤척인다. 흔들리는 이유 내가 갈대라서 흔들리는 게 아니야 네가 바람이어서 흔들리는 거지 너는 아니? 가지 끝에 선 네가 흔들릴 때마다 차가운 몸으로 내가 바스락거리며 뒤척이고 있었다는 걸 너는 알까? 마음을 열어줘 열리지 않는 너의 마음에 문을 향해 나는 로딩 중...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