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시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물은 참겠는데 그리움은 어찌하니 / 전경섭 홀로 피어 아프고 절로 져서 서글픈 너의 이름은 그리움이다 눈물은 참겠는데 그리움은 어찌하니 / 전경섭 신호등 / daldalbrother - daldalbrother - 나에게 오는 길이 만일 빨간색이라면 잠시 멈추어 쉬어도 되요 당신이 아픈 거 싫어요 저도 아파지거든요 나에게 오는 길이 만일 노란색이라면 갈까 말까 조급해 말아요 당신이니까 기다릴 수 있어요 함께 할 시간 많잖아요 나에게 오는 길이 만일 파란색이라면 머뭇머뭇 망설이지 마세요 곧장 내게로 달려오면 되요 당신을 위한 사랑 여기 있어요 비는 잠시 그치고 내 생각은 영영 잠기고 비는 잠시 그치고 내 생각은 영영 잠기고 장마 / 김안로 더딘 사랑 / 이정록 - 이정록 - 돌부처는 눈 한 번 감았다 뜨면 모래무덤이 된다 눈 깜짝할 사이도 없다 그대여 모든 게 순간이었다고 말하지 마라 달은 윙크 한 번 하는 데 한 달이나 걸린다 환절기 / 서덕준 - 서덕준 - 네게는 찰나였을 뿐인데 나는 여생을 콜록대며 너를 앓는 일이 잦았다. 흔들리고 있는 것 뿐 퇴색하지 않는 것은 퇴색한 것 뿐 소멸하지 않는 것은 소멸한 것 뿐 흔들리지 않는 것은 흔들리고 있는 것 뿐 (좋은글귀) 봄 안부 / 강인호 봄 안부 / 강인호 잘 지내주어요 더 이상 내가 그대안에 분홍빛 아니어도 그대의 봄 아름답기를 너와 나의 배경 / 임은숙 - 임은숙 - 생각과 생각이 만나는 것 마음과 마음이 부딪치는 것 같은 하늘아래 서로 다른 시간 속을 달리면서 잠자기 전이나 아침에 눈을 뜰 때 밥을 먹거나 숲길을 거닐 때 일을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어쩌면 일하는 시간마저도 그리움을 놓지 않는 것 그 기쁨을, 설렘을, 행복을 사랑이라 했다 바람이 알고 나뭇잎이 아는 사연 별이 알고 새벽이슬이 아는 사연 너와 나, 둘만의 계절속엔 봄빛이 무성하다 #너와나의배경 #임은숙 #캘리그라피 #영끌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