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은숙 -
생각과 생각이 만나는 것
마음과 마음이 부딪치는 것
같은 하늘아래
서로 다른 시간 속을 달리면서
잠자기 전이나 아침에 눈을 뜰 때
밥을 먹거나 숲길을 거닐 때
일을 하다 잠시 휴식을 취할 때
어쩌면 일하는 시간마저도
그리움을 놓지 않는 것
그 기쁨을, 설렘을, 행복을
사랑이라 했다
바람이 알고
나뭇잎이 아는 사연
별이 알고
새벽이슬이 아는 사연
너와 나, 둘만의 계절속엔
봄빛이 무성하다
#너와나의배경 #임은숙 #캘리그라피 #영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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