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진 -
당신이 내 안에
못 하나 박고 간 뒤
오랫동안 그 못 뺄 수 없었습니다.
덧나는 상처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아무것도 당신이 남겨놓지 않았기에
말 없는 못 하나도 소중해서 입니다.
'♣좋은ㅅi'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의 방 / 김정란 (0) | 2022.06.26 |
---|---|
발자국 / 도종환 (0) | 2022.06.25 |
당신에게 가는 날 / 무진 오경호 (0) | 2022.06.19 |
물안개 / 류시화 (0) | 2022.06.17 |
장미 / 노자영 (0) | 2022.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