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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ㅅi

어느날 떠난 그사람 /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중에서

 

 

                                       -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중에서 -

 

 

 

나는 그 사람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를 모릅니다.

 

 단 한 번도

그 사람을 불러보지 않았기에

그래서 나는 그냥

강가에 앉아

나의 이름만 슬프게 불러봅니다.

 

뻐꾸기 뻐꾹 뻐꾹

부엉이 부엉 부엉

새가 새의 이름을 부르면서 울듯이

떠나간 그 사람이 그리워서

나의 이름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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